[지난 이야기] Write Latency가 평소보다 100배 폭증했음에도 "수치가 낮으니 껌이다"라며 망언을 뱉었던 네트워크 담당자. 그리고 그 안일한 판단을 방관했던 팀장. 그들의 오만 속에 특정 서비스의 NAS 볼륨은 어느덧 99%라는 임계치를 향해 달리고 있었습니다. 👉 [[시즌 2-53편] "Latency 100배가 불러온 나비효과: 99%의 임계치" 다시보기]1. "1분마다 4GB씩 사라지는 공간"관제 화면을 통해 실시간으로 확인되는 수치는 경악스러웠습니다. NAS 용량이 1분마다 4GB씩 무서운 속도로 차오르고 있었죠. 이 속도라면 99%에서 100%가 되어 서비스가 완전히 멈춰버리는 건 시간문제였습니다. 저는 주저 없이 택시를 잡아타고 회사로 향했습니다. 다행히 업무 효율을 위해 회사 근처..